'삼성새턴'에 해당되는 글 1건

 

 

 

 

 

 

오랫만에 삼성새턴과 버추어건을 꺼내들었습니다.

 

오래된 브라운관 tv를 버리지 않고 창고 깊숙하게 보관해둔 이유가 바로 오늘 때문이지요.

 

 

 

형이 직장에 들어간 지 얼마 안되었고 저는 대학 신입생이었을 때 구매한 삼성 새턴과 버추어건입니다.

 

오락실에서 총 잡고 쏘는 맛을 집에서도 느껴보고자 구매한 제품이었고 버추어건으로는 지금까지 버추어캅 시리즈와 하우스 오브 더 데드만 플레이해보았습니다.

 

새턴이 저물고 플레이스테이션2 시대가 되었고 새턴과 버추어건은 상자에 넣구 보자기에 쌓아서 누굴 줄까 버릴까 고민하다가 문득 생각난 것이

 

"먼 훗날 아들과 함께 해보면 어떨까?"

 

라는 생각에 무작정 창고 한구석에서 잠들어 있었던 제품들입니다.

 

 

 

 

도대체 하지도 않으면서 왜 버리지 않고 보관하는지 모르겠다고..쓸모 없는 걸 버리지 않으면 집 정리가 안된다고 항상 입버릇처럼 말하는 와이프의 잔소리도 이젠 지긋지긋!!

 

드디어 아들과 함께 할 삼성새턴과 브라운관 tv가 모습을 들어내었습니다.ㅋㅋ

 

최소한 아들에게 총 쏘는 재미를 한번이라도 알게 해주고 버려도 버려야지 라고 생각했습니다.

 

 

자, 이제 tv에 연결하고 함께 보관했던 버추어캅2와 하우스오브더데드 cd를 삼성새턴에 꽂아 넣습니다.

 

그리고 버추어건을 이용한 플레이가 시작되었는데요.

 

아뿔사!!

 

초등학교 5학년인 우리 아들은 이미 pc게임에 맛을 들여서 과거 아케이드 게임에 영 흥미가 생기지 않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어느새 저 혼자 즐겁게 방아쇠 당기는 모습만....ㅠ,ㅠ

 

1995년에 구매하고 22년이 지난 현재이지만 브라운관 tv나 버추어건 모두 정상 작동되었고 조준 상태도 양호했네요.ㅋㅋ\

 

삼성 새턴 상태는 아주아주 A+ 급입니다.

 

 

거실로 가서 피파온라인3 하겠다는 아들을 보내고 그 당시 즐겁게 플레이하던 스트리트파이터 제로2 시디를 플레이해봅니다.

 

요즘 게임보다는 보잘 것 없지만 예전엔 특유의 손맛으로 오락실 초딩들을 압도하던 때가 있었는데 말입니다.ㅎㅎㅎ

 

 

 

 

1시간 정도 실컷 플레이한 후 와이프에게 "이제 원하는 대로 다 가져다 버리겠다." 라고 이야기하니 즐겁게 플레이하던 제 모습을 보곤 "그렇게 재미나게 하는 걸 버리라고 해서 미안하다." 고 "잘 보관해라." 라고 하더라는..

 

 

나이 먹어가도 저는 여전히 아이 같습니다.

블로그 이미지

수리맨 마이스터컴

성북구/강북구/도봉구/성동구/중랑구/동대문구/종로구/노원구 컴퓨터수리점, 현장수리포맷전문·윈도우 원클릭복구시스템·원격점검·운영체제미포함 프리도스노트북 서비스 02)926-9228,010-5245-9228

댓글을 달아 주세요